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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금년 농업예산 9,226억원 편성... 1조원 시대로 간다

기사입력 2021.01.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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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경상북도는 금년도 농업분야 예산을 작년보다 1,664억원 늘어난 9,226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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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2020년 예산 7,562억원 보다 22% 증가하였으며당초 예산으로는 최초로 9,000억원을 돌파하여농업예산 1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이번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한 예산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치밀한 계획과 선제적 대응으로 농촌융복합지구조성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노지·원예·축산스마트단지 조성 등 다수의 크고 굵직한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많은 국가투자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1년도 경상북도 주요 농업예산은 디지털·그린 인프라 확충농촌 생활여건 개선농식품 유통구조 개선농가 소득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하여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Post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통합신공항 조기정착을 위한 경북형 뉴딜사업에 296억원을 편성하였다스마트 영농·축산 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102억원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84억원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18억원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 조성 7억원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에 43억원을 투입하고축산환경 개선과 신소득 창출을 위해 축분고체연료 생산 및 활용기반 조성 29억원미래 대체단백질 공급원 확보를 위한 곤충원료 전처리·가공시설 및 유통 활성화에 13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통합신공항의 인프라 조성을 위한 경북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4개 분야 7대 핵심과제 1,880억원)타당성 조사에 4천만원을 편성하였다.

     

    안심하고 농업경영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3,688억원이 투입된다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중소규모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3,659억원논활용 직접지불제 19억원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10억원을 편성했다.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여 안정적 농업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47억원이 지원된다농촌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센터 지원 16억원농작업 대행 지원사업 2억원을 편성하였고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103억원농기계 구입비용 19억원벼 재배·과수생력화 장비 지원에 7억원을 투입한다.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희망차고 젊은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130억원을 편성하였다귀농인을 적극 유치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귀농귀촌유치지원 사업에 35억원을 지원하며청년들의 농촌정착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농업계고 영농정착지원 3억원농업계고 졸업생 창업비용 지원 1억원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육성지원 75억원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3억원을 편성했다.

     

    또한농촌의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6억원농어가 도우미 지원 1억원농촌 영유아 보육시설 운영에 6억원이 투입된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공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70억원을 지원한다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고품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초··고 무상급식 162억원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53억원을 지원하고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7억원학교우유급식 48억원을 지원한다.

     

    문화·환경·교육·복지가 충족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1,189억원이 투입된다우리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52억원기초생활거점 육성에 422억원향토자원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196억원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19억원을 편성했다.

     

    판매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농식품 유통시스템 구축과 판로확대를 위해 467억원을 지원한다품목별 산지 생산자 조직의 육성과 대단위 소비시장의 연계로 안정적인 판로망을 구축하는 농산물유통구조개선사업에 91억원을 투입하고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별비 63억원산지유통센터 지원 120억원생산유통기반구축에 27억원을 지원하며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시장개척·물류비에도 29억원을 지원한다.

     

    또한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유통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소를 온라인 마케팅의 거점으로 모바일대형 포털사이트홈쇼핑과 연계하여 유통 판매망을 확대하기 위해 15억원을 편성하고바로마켓 운영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122억원을 편성했다.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조사료 자급율 확대와 말 산업 발전을 위한 승마인프라 확충에 144억원을 지원한다냄새 없고 깨끗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46억원을 지원하며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종자구입과 전문단지 조성사일지리 제조비 지원 등에 64억원을 지원한다또한생활승마 저변 확대를 위한 학생 승마 체험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34억원을 편성했다.

     

    가축질병 청정화로 안정적인 축산업을 구현하고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722억원을 지원한다구제역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과 차단을 위해 가축방역약품과 백신구입 163억원공동방제단 운영지원 31억원거점세척소독시설과 통제초소 운영에 30억원을 편성하였으며농업인 생활안정과 소득보장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127억원농업인 안전보험료 8억원가축재해보험료 4억원을 지원한다.

     

    또한안정적이고 항구적인 농업·농촌용수 공급을 위해 가뭄대비 용수개발 48억원배수시설 개선에 240억원노후수리시설 정비에 71억원을 편성하였다.

     

    경상북도는 2021년도 농업분야 예산으로 생산에서부터 가공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지원하도록 하여청년들이 돌아오고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희망찬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신규 시책과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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