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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해평·강정습지 귀한 손님 재두루미(천연기념물) 방문

기사입력 2021.02.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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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구미시(시장 장세용)의 낙동강 해평·강정 습지에 2월 4일 오후 재두루미 55마리가 사뿐히 내려앉았다이날 관찰된 재두루미는 기존 해평·강정습지에서 월동하던 재두루미 가족 3마리(유조 1마리)와 함께 모래톱에 내려 앉아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이동 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보전과]낙동강 해평·강정습지 귀한 손님 재두루미(천연기념물) 방문2.jpg

    경북 도내 유일한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의 해평·강정 습지는 매년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멸종위기 야생생물>,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멸종위기 야생생물>, 큰기러기<멸종위기 야생생물>, 쇠기러기청둥오리 등 다양한 겨울철새가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연생태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철새들의 겨울나기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환경보전과]낙동강 해평·강정습지 귀한 손님 재두루미(천연기념물) 방문3.jpg

    이에구미시는 겨울철새의 안전한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철새월동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철새월동지 보호관리원을 배치하여 철새 모니터링매년 5톤 상당의 먹이(볍씨)공급철새 교란행위 계도 등 철새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철새 도래지 주변 농경지에 보리호밀을 재배하여 겨울철새들의 서식처(먹이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AI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도로 및 인근농가 진입로를 매일소독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매년 구미를 찾아오는 철새들을 위해 안정적인 서식지 환경과 먹이터를 조성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철새 보호 시책을 통하여 자연생태환경이 우수한 친환경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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