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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화학물질 다량 취급사업장 주변 대기질 모니터링 강화

기사입력 2021.03.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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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대구지방환경청(청장 이영기)은 코로나19 장기화 대비비대면 화학사고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화학사고 현장측정·분석차량을 이용하여 대구·경북지역 내 화학사고 발생 이력 사업장사고대비물질(97취급사업장 및 주택가 밀집지역 주변의 대기질 모니터링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1) 현장측정·분석차량 배치.JPG

    사고대비물질은 화학물질 중에서 급성독성이나 폭발성 등이 강해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 및 환경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화학물질로 현재 97종이 지정·관리되고 있다.

    (사진 2) 대기시료 분석.JPG

    이번 대기질 모니터링은 코로나19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구지방환경청에서 강화·추진해오고 있는 비대면 화학사고 예방활동의 일환이다.

     

    환경청에서 운용중인 화학사고 현장측정·분석차량에는 4종의 정밀분석장비와 7종의 분석지원장비그 외에도 국지 기상측정장비 및 마스트카메라 등 각종 첨단장비들이 탑재되어 있어 대기 중 유해화학물질의 신속한 측정·분석이 가능하다.

     

    모니터링 관계자는 대상 사업장 인근에서 무작위로 대기 시료를 채취한 후 화학사고 현장측정·분석차량에 탑재된 정밀분석장비로 대기 중 화학물질의 농도를 측정하여대상 화학물질 검출 및 기준치 초과 등 특이사항이 발견될 경우위험 의심 업체 현장점검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안전교육 이수변경신고 이행 등 화학물질관리법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모니터링과 동시에 화학사고 현장측정·분석차량을 이용한 주요 산업단지 기동순찰을 병행 실시하여 사업장의 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나아가 산업단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은"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화학사고 예방활동의 공백을 해소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 "각 사업장에서도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스스로 안전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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