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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각별한 주의 필요

기사입력 2021.05.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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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경상북도는 최근 도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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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총 8건의 집단 식중독 중 6(75.0%)이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식중독 7건 중 1(14.3%)이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에 비해 급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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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도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요 발생지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군부대 등 집단 급식시설이다. 특히, 어린이집을 비롯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집단 발병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로부터 2차 감염 등이 주요 원인이며, 감염력이 강해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설사 등 증상이 있고 그 외 복통·오한·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2주 가량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배설물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매주 설사, 구토 등 장염 증세로 방문한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원인병원체를 분석하고, 질병관리청과 함께 감염병 발생동향을 모니터링 하여 도내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연구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 및 원인 식품의 신속·정확한 검사로 원인병원체를 규명하여 식중독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노로바이러스감염증 개요(출처: 질병관리청)

    정의

    노로바이러스(Norovirus)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

    질병분류

    법정감염병 : 지정

    질병코드 : ICD-10 A08.5

    병원체

    Norovirus

    - Caliciviridae 속에 속하는 리본형의 RNA바이러스로 27-32nm의 크기 소장 미세융모 손상으로 인한 흡수장애로 증상 발현

    병원소

    사람

    전파경로

    분변-구강 경로 감염

    잠복기

    1050시간(1248시간)

    진단

    검체(대변, 직장도말물, 구토물)에서 특이 유전자(ORF1-ORF2 junction) 검출

    증상

    주요 임상적 증상은 묽은 설사변과 설사 12일 후에 나타나는 구토

    (평균 설사 기간은 40형의 경우 8.6, 41형은 12.2)

    23일간 지속되는 낮은 발열, 탈수, 호흡기 증상

    치료

    대증 치료 :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 전해질 보충

    치사율

    대부분 회복하고, 사망은 드묾

    관리

    환자관리 : 증상이 있는 환자는 조리종사자, 보육시설요양시설 종사자,

    간호, 간병, 의료 종사자에서 업무 제한, 장내배설물에 오염된 물품 소독

    접촉자관리 : 발병여부 관찰

    환경 관리

    -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소독(1,0005,000ppm 염소소독)

    예방

    일반적 예방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음식조리 전, 수유하기 전, 배변 후, 설사 증상 있는 사람 간호한 경우, 외출 후

    - 안전한 음식 섭취 :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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