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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임산물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 공모 선정

기사입력 2021.06.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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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경상북도는 임산물 가공 및 제품화를 통한 임산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림청 공모 ‘2022년도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도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ㅇㅇㅇ(대표 예ㅇㅇ)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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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사업대상자의 적정성사업규모 및 수출확대 가능성 등을 심의하고 현장심사와 발표평가지원계획평가 등을 통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수출특화시설 확충 보조사업자는 총사업비 20억 원 중 국비 10억 원과 지방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일원에 2022년부터 1년간 저온저장시설건조실스마트 가공시설포장시설 등 수출특화시설을 확충한다.

     

    농업회사법인 ㅇㅇㅇ은 청도군 감을 계약재배 또는 수매하여 감 가공품인 감말랭이반건시아이스 홍시감 농축액을 연매출 약100억 원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약158톤 수출하여 2백만불의 실적을 달성하여 우리나라 떫은 감 수출의 약55%을 점유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감가공시설이 확충되면 수출 3천만 불 포함한 연간매출액 500억 원 규모에 새로운 일자리도 50개가 창출되어 임산물수출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감 가공품은 일본홍콩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나 향후 임산물 수출 컨설팅을 통해 호주미국캐나다 및 프랑스 등 유럽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도반시는 2019년 통계기준 청도군에서 184,380톤을 생산하여 우리나라 떫은 감 생산량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청도군 떫은 감 가공률은 35.7%로 감말랭이 58%, 반건시 17%, 아이스홍시 16% 정도 차지하고 있다.

     

    조광래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임산물 생산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역에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임산물 생산 유통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하며앞으로 떫은 감 외에도 주요 임산물 유통시설을 확충하여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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