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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커피박 폐기물로 축사 악취 해결 및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2021.06.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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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축사 악취 저감 사업을 2021년 연구중심 혁신도정 추진의 핵심 연구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5-1)커피박_수거시스템_협약식.jpg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악취저감 관련 연구사업은 경북도의연구 중심 행정체제개편에 따라 대학과 기업도와 시·군이 함께 융합·발전할 수 있는 상생과제의 일환이다보건환경연구원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실무 추진팀을 구성하고 관련 대학 및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5-2)커피박_수거시스템_협약식.jpg

    악취는 주민의 환경만족도를 낮추는 주요 요인이다경북지역 곳곳에서는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최근 5년간 4배 이상 급증하는 추세이다그러나 기존 악취저감시스템과 대책으로는 악취저감에 한계가 있어 개별축산농가를 위한 지속가능하며 저비용·친환경적인 악취저감 대책과 지원이 숙원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 중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악취 저감은 그동안 수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가축 분뇨의 특성상 지속적인 악취발생 저감을 위한 유용미생물의 활성도 향상과 생육조건 조절 등에 일선 축산농가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의 관계자는"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축사 악취저감 사업은 현재 추진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이지만 연구원에서 실시한 악취측정결과에서 축사 악취를 최고 95% 이상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히고 향후 도내 축산농가의 악취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커피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경북광역자활센터와 도내 커피판매점의 커피박 수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체결하였다.

     

    경북형 커피박 활용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이라는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커피박 수거·배송 시스템 안정화 자활사업 내 지속가능한 신규일자리 창출 커피박 재자원화를 통한 우사·돈사의 악취저감환경문제 해소 연구원 보유기술 전수·지도교육기술실용화 등 환경현안 해결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성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커피박을 활용한 악취저감시스템 구축이 축산웅도 경북의 악취 민원을 해소할 수 있고폐기물로 버려지던 커피박을 자원화 할 수 있다는 점그리고 무엇보다 경북광역자활센터와의 상생협력 그린뉴딜사업을 통해 저소득계층의 일자리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축사 악취저감 및 자원재활용 사업

    [지역자활센터와 그린뉴딜 상생협력사업]

     

    1

    현황 및 문제점

    ❍ 현황 및 법령
    ∙ 
    커피박 발생량 15만톤/(대구,경부 2만톤) : 종량제봉투에 담아 생활폐기물 처리

    ∙ 폐기물관리법 개정 커피박 재활용 가능매립지 직매립 금지

    ❍ 축사 악취문제

    ∙ 축사 악취민원 급증(최근 5년간 4.5), 경북 가축 2,756만두

    ∙ 기존 악취저감시설은 설치비운전비 과다악취저감율 미비

    → 저비용친환경지속가능한 악취저감 대책 필요

    ∙ 축분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법 시행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

     

    2

    축사 악취측정결과

    ❍ 축사(우사커피박현장 적용시 95% 악취저감

    ❍ 축사(돈사커피박실험실(Pilot) 적용시 87% 악취저감

    ❍ 돈분과 유용미생물커피박 처리시 24시간 만에 고속고온발효시작

    ※ 축사(우사커피박 이용(현장 적용악취측정결과

    검사항목

    Before

    After(14일후)

    악취 저감율(%)

    암모니아

    950~6700

    47~310

    95% 이상저감

    황화수소

    31.1

    2.1

    93% 저감

    복합악취

    10~14

    3

    70% 이상저감

    ※ 축사(돈사커피박 이용(실험실현장 적용악취측정결과

    검사항목

    Before

    After(7일후)

    악취 저감율(%)

    암모니아

    5597

    751

    87% 저감

    황화수소

    2129

    160

    92% 저감

    복합악취

    3000

    100

    95% 저감


    3

    사업 개요

    ❍ 커피찌꺼기는 자원입니다

    ∙ 흡착탈취마스킹 능력유용미생물의 먹이 및 배양소 역할

    ❍ 경북지역 자활센터와 수거시스템 구축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 쓰레기저감자원재활용신규일자리 창출

    ❍ 커피박을 우사 바닥재(톱밥왕겨대용으로 사용

    ∙ 축사운영비 절감 : 200억 연간(경북전체 소76만마리 적용)

    ❍ 돈분을 미생물이 배양된 커피박으로 고속고온 발효처리하여 악취저감

    ∙ 24시간 내에 고속고온발효 시작

    ❍ 바닥재로 사용된 커피박은 유용미생물(EM)과 함께 악취물질 흡착· 분해하여 고품질 친환경 퇴비화에너지화

    ∙ 악취저감(흡착마스킹, EM) : 축산악취 최고 95% 저감

    ∙ 친환경 퇴비생산 퇴비 부숙도 향상으로 고품질 퇴비생산

    ∙ 유용미생물(EM)은 군위군미생물배용소경북대에서 개발한 미생물 사용

    ※ 커피박 미생물에 의한 악취제거 효과 마이크로 바이옴(미생물 생태계분석 중 (경북대 신재호 교수팀)

     

    4

    경제적 효과

    ❍ 경북 축산농가 바닥재(톱밥)비용 절감 : 200~300억 절감(경북전체 적용시)

    ❍ 전국 커피박 재활용시 쓰레기봉투값(62), 폐기물처리비용(70~80)

    ❍ 경북지역 자활센터와 수거시스템의 사업화를 통한 저소득층 신규 일자리 창출

    ※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그린뉴딜 일자리 창출

    ❍ 도내 악취민원해소축사환경개선으로 축산농가 지원

    ❍ 커피박 활용 축분 퇴비 이용시 악취없는 친환경퇴비생산수입유박절감

    ❍ 축분 펠렛의 발열량경제성 향상

    ❍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에 영향을 주는 ESG(환경·사회· 지배구조)등의 제공

    ※ ESG : 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으지표로 투자자들이 투자결정시 고려사항

     

    5

    향후 계획

    ❍ 2021년 2월 ~ : 커피박 악취저감시스템 현장적용(영천시)

    ❍ 2021년 6월 ~ : 경북지역자활센터와 그린뉴딜 상생협력사업 추진

    ❍ 2022년 1월 ~ : 악취저감시스템 및 커피박 재자원화사업 경북전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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