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알지]=구미시(시장 장세용)는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경북도, 김천시와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관리 취약시기에 오염물질 무단배출 사전 차단과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으며, 경상북도‧김천시‧서부환경기술인협회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여 구미, 김천시에 소재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개소(구미 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오염물질 누출여부 ▲방지시설 운영일지 기록 및 대기 자가측정 이행상태 등 환경법령 준수에 관한 사항으로 관내 배출업소 9개소를 점검한 결과, 6개 업체에서 총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사항은 변경신고 미이행 5건, 배출시설 운영상황 기록보존 미이행 1건, 운영일지 거짓작성 1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관리·운영이 미흡한 업체는 추후 오염물질 시료 분석, 민‧관 합동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며, 영세 사업장에는 노후 방지시설 교체와 저녹스 버너 설치를 지원하여 환경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는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기 전 자체 시설점검을 실시하여 폐수 등 오염물질이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향후에도 첨단 장비(측정차량, 드론)를 활용한 감시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지도점검 실시로 깨끗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