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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가정 두 마리 토끼 잡는 가족친화경영 확산 앞장

기사입력 2021.07.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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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경상북도는 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금리우대 협약가족친화경영 실천 민관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1-1)가족친화인증기업_금리우대_협약식.jpg

    이날 협약식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성훈 대구은행장, 금동명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이 참석해 가족친화경영 문화 확산 및 가족친화인증 활성화 지원을 위하여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2)가족친화인증기업_금리우대_협약식(기념촬영).jpg

    주요 내용은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대출 금리우대(대구은행 0.2% 이내,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 0.5% 이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 등이다.

     

    경상북도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가 주로 대기업, 공공기관 위주로 이용되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중소기업중심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을 총예산 127천만 원을 투입하여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위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소재한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106개사(2020년말 기준)가 대상이 되며, 가족친화인증 컨설팅 및 직장교육, 중소기업 환경개선,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과 더불어 기업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가족친화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대표 30명과 관련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가족친화경영 실천 민관협의체발대식이 함께 개최되었다.

     

    발대식은 민관협의체 위촉장 수여 가족친화실천 간담회(기업의 대표사례 공유) 가족친화 실천 선언 캠페인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협의체 위원인 남경엔지니어링 윤태열 대표는 가족돌봄실 운영, 워크숍 가족동행제도(가족캠프), 가족사랑의 날(금요일 정시퇴근제) 운영 등 가족친화 실천 사례를 통한 직원 만족도와 기업 성과를 참석한 위원들에게 발표했다.

     

    가족친화제도가 근로자 만족도와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이직률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를 현장에서 보여주는 사례였다.

    가족친화제도 효과성 측정(2018, 한국여성정책연구원)

    - 근로자 만족도(61.1%), 근로자 생산성(49.2%), 근무 태도(45.8%) 향상

    - 근로자 이직률(43.4%) 감소

     

    앞으로 민관협의체는 가족친화경영 실천 사례를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여, 지역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경상북도 가족친화 정책 개선과제 발굴을 돕는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늘어날수록 기업과 근로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견고해진다"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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