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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021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기사입력 2021.09.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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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827일부터 924일까지 지역 내 9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1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90으로 전분기 대비 19포인트 하락하였으며, 응답업체 94개사 중 불변을 응답한 업체가 45개사,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32개사,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17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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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산단 체감경기는 20183/4분기부터 20211/4분기까지 11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하다 올해 2/4분기, 3/4분기 두 분기 연속 상회하였으나 다시 기준치 밑으로 떨어졌다.

     

    좀 더 기간을 확대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BSI 추이를 살펴보면 2분기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였던 때는 20132/4분기, 3/4분기와 올해 2/4분기, 3/4분기 밖에 없었으며, 올해 들어 구미지역 실물경제가 큰 폭으로 회복되고 체감경기 역시 장기간 악화기조를 뚫고 2분기 연속 밝게 나타났지만 다시 기준치를 하회하였다.

    * ‘191/4분기 62, 2/4분기 84, 3/4분기 76, 4/4분기 55, ‘201/4분기 67, 2/4분기 50, ‘203/4분기 48, 4/4분기 53, ‘211/4분기 73, 2/4분기 102, 3/4분기 109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 업종에서 104로 나타나 가장 높았고, 섬유·화학(100)은 불변, 전기·전자(79), 기타업종(82)에서는 악화 전망이 우세하였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85, 중소기업 92로 나타났다.

    * 기타 업종으로는 식품류, 골판지 상자, 건설, 도시가스, 증기 공급 등을 포함.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90), 영업이익(84), 설비투자(93), 자금조달 여건(85), 공급망 안정성(86), 공장가동(95) 등으로 물량감소와 채산성 악화 등이 예상되며 투자여력도 다소 약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4/4분기 전국의 BSI91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109), 전남(102)BSI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구미(90)를 포함한 대구(84), 경북(87), 부산(80), 울산(92), 경남(99) 등은 기준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외 추가 설문 결과, 올해 실적(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목표치 미달 52.1%, 목표치 달성·근접 40.4%, 목표치 초과달성 7.4%로 응답하였으며, 금년 실적에 영향을 끼칠 대내·외 리스크*로는 33.7%가 환율·원자재가격 변동성을 꼽았으며,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시장 침체가(33.2%), 금리 인상기조(11.6%), ·갈등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7.9%) 순으로 나타났다.

    * 대출기한 만료 등 자금조달 여건악화(7.4%), 본격적인 대선정국으로 인한 경제이슈 소멸(2.6%), 기타(3.7%) 

     

    <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련 추가 설문 결과 >

     코로나19가 기업의 활동과 근무환경, 방식에 적지 않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업에서 일어난 변화에 대해 응답업체 중 32.3%는 재택근무제, 비대면 회의 등 업무환경의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고, 19.5%는 변화없음, 15.8%는 스마트 공장, AI·무인화 등 제조공정의 디지털 혁신기술을 도입, 14.3%는 온라인 거래와 비대면 유통채널을 확대, 12.8%는 경제적 가치 창출 뿐 아니라, ESG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장"구미산단의 다수 중소기업에서는 현장 인력난이 지속됨과 함께 전기료 상승 등 비용측면 부담이 커져 향후 경기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기 힘들지만 최근 들어 지역향토기업의 투자는 물론, 공단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구미시와 중앙정부에서는 향토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정주환경과 접근성 개선을 위하여 KTX 구미 정차 등을 실현해 기업 경영환경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참고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심리지수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신호전달 기능 수행을 통해 시장에 경기방향성을 제시하고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예측지표이다.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21827~ 924

    - 조사대상 : 구미지역 제조업체(표본 : 700여개사)

    - 응답업체 : 94개사

    - 조사방법 :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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