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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구미에 반도체 웨이퍼 제조설비 증설

기사입력 2021.11.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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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SK실트론이 전력반도체 핵심소재인 SiC(실리콘 카바이드웨이퍼 생산 공장을 증설 투자하면서 구미가 반도체 소재 핵심기지로 부상하고 있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기업지원과]_SK실트론 투자양해각서 체결2.jpg

    경북도와 구미시는 SK실트론와 16일 구미시청에서 SiC 반도체 웨이퍼 생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업지원과]_SK실트론 투자양해각서 체결3.jpg

    이날 협약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장세용 구미시장장용호 SK실트론 대표이사·시의원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SiC 웨이퍼 제조공장 증설 투자는 2024년까지 1900억원을 투자해 구미 2공장 내 SiC 웨이퍼 제조 라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직·간접적으로 300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앞 다투어 진출하고 있는데다 통신업체의 초고속 5G 보급 확대에 따라 전력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전력반도체용 웨이퍼로 각광받고 있는 SiC 웨이퍼의 늘어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지원과]_SK실트론 투자양해각서 체결4.jpg

    SK실트론은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업체로 글로벌 웨이퍼 기업 중 유일하게 Si, SiC 웨이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SiC 웨이퍼는 기존 Si 웨이퍼에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며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전기차나 5G 네트워크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에 많이 활용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이다.

     

    구미는 반도체 연관 산업이 집중돼 있다반도체 장비 및 부품을 생산하는 월덱스원익큐엔씨플루오르테크, KEC, 대진기계 등이 있어 향후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SK실트론과 같은 대기업의 투자로 시민들에게 큰 힘을 주신 장용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구미도 기업이 찾고 싶은 투자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SK실트론의 이번 투자는 글로벌 반도체 소재 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선제적인 투자를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미가 반도체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 조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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