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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본사 구미소재 중소기업 R&D 수행 현황 및 애로사항·지원책 조사

기사입력 2021.12.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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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지난 96일부터 118일까지 지역 내 연구개발 조직 보유 중소기업 60개를 대상으로본사 구미소재 중소기업 R&D 수행 현황 및 애로사항·지원책 조사를 실시하였다.

    구미상공회의소건물사진.JPG

    응답업체 60개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구개발(R&D)자체개발(단독개발)’83.3%로 가장 많았으며, ‘외부와의 공동개발’(46.7%), ‘외부 위탁 개발’(10.0%), ‘기술 도입’(5.0%) 순으로 나타났다.

    * 복수응답이 가능한 문항으로 응답 비율의 합이 100% 초과할 수 있음.

     

    외부와 공동개발 또는 위탁 개발로 연구개발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의 기술협력파트너는 대학의 경우 금오공과대학교가 68.2%로 가장 많았고, 타 지역 지방대학(18.2%), 수도권대학(13.6%)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관의 경우 78.9%는 대구경북 내 연구기관*과 협업하고 있었고, 나머지 21.1%는 타 지역 기관으로 나타났으며, 민간 기업체와 기술협력 파트너를 맺는 경우 대기업(55.6%), 중소기업(33.3%), 외국기업(11.1%) 순으로 응답하였다.

    * 대구경북 내 연구기관의 경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과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주된 목적은 기존제품의 품질 향상이 66.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신규 유망 사업 분야 진출(52.5%), 핵심 원천 기술 확보(27.1%), 생산 공정의 효율화(20.3%), 생산비 절감(11.9%), 원청기업의 요구(8.5%) 순으로 나타났다.

    * 복수응답이 가능한 문항으로 응답 비율의 합이 100% 초과할 수 있음.

     

    또한, 연구개발 관련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 또는 설비 부족’(58.6%)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예상보다 높은 제품원가로 양산이 어려움’(55.2%), 시장보다 앞선 기술개발로 시장 수요 불충분(27.6%), ‘혁신 제품 출시를 제약하는 규제’(15.5%), ‘핵심인력 유출, 특허 악용 등으로 인한 유사제품 출시(8.6%),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 복수응답이 가능한 문항으로 응답 비율의 합이 100% 초과할 수 있음.

     

    이러한 애로사항에 대하여 연구개발 시 필요한 지원책*으로 응답업체의 66.1%연구개발 자금이 가장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이어 전문 인력 구인’(23.7%), ‘전문 인력 양성’(22.0%), ‘개발기술의 사업화’(20.3%) 순으로 나타났다.

    * 기술역량 교육(11.9%), 세제 혜택 강화(11.9%), 기술연계(10.2%), 연구장비 활용(10.2%), 기술이전(6.8%), 규제 완화(3.4%), 기타(1.7%)

    * 복수응답이 가능한 문항으로 응답 비율의 합이 100% 초과할 수 있음.

     

    한편, 응답 기업들은 전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로 평균 8.8%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구개발비 확보하는 방법으로 기업자체예산62.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정부출연·보조금’(35.5%), ‘민간 융자금’(1.2%), ‘정부 융자금’(0.7%) 순으로 응답하였다.

    <미래 신산업 분야 진출 의향 설문>

    향후 미래 신산업 분야에 진출을 고려하고 계십니까?’ 라는 설문에 대해 고려하고 있음’(65.0%), ‘고려하지 않음’(35.0%)로 나타남.

     

     미래 신산업 분야로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들의 진출 희망 분야로는 미래혁신소재부품(28.2%)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래형 자동차·자동차부품(20.5%),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15.4%), ICT융합부품(12.8%), 반도체(5.1%), 로봇(5.1%), 인공지능(5.1%), 항공방위(2.6%)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장"수도권에 비해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지방에서 기업부설연구소를 두며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세액공제 확대가 꼭 필요하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근무지를 이전한 연구인력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확대 등 직접적인 혜택이 있어야 한다고 하며, "‘KTX 구미공단역 신설을 통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이 가장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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