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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홍준표 확정... "지지와 성원에 감사”

기사입력 2022.04.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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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국민의힘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대권주자였던 5선의 홍준표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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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선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대구시장 경선에서는 대구 수성을을 지역구로 둔 홍 의원이 49.46%(현역 의원 출마 및 무소속 출마 이력 감산점 10% 반영)를 얻어 김재원 전 최고위원(26.43%), 유영하 변호사(18.62%)를 꺾고 공천을 따냈다.

    홍준표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수성을)750.jpg-1.jpg

    홍준표 국회의원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일반여론조사에서 앞서고도 당원 투표에서 뒤처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선 후보 자리를 내줬다. 이후 대구로 '하방'해 대구시장 선거를 준비해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후원회장을 맡기는 등 '박심(朴心)'을 앞세운 유 변호사는 최근 김 전 최고위원과 '후보 단일화'를 통해 홍 의원 추격의 계기를 만들려 했으나 단일화가 불발되면서 3등으로 밀렸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는 단수로 공천 신청을 한 서재헌 전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이 선정된 상태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경북도당 공관위가 확정한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들을 그대로 의결하지 않고 일부 안건을 다시 경북도당에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일부 현직 단체장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로써 이강덕 포항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장욱현 영주시장은 하루만에 기사회생했다.

     

    앞서 경북도당은 전날 14곳의 기초단체장과 48개 지역 광역의원 공천 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현직 중에서는 이들 3명이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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