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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2024.03.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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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 임양춘 대표기자]=김천시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합창단이 2024년 한 해 시작을 마티네 콘서트 형식의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문화예술회관(사진1).jpg

    마티네(Matinee)는 아침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나온 말이다. 19세기 프랑스 시인들은 극장이 비는 낮을 활용해 시 낭송회를 열었고이를 마티네 포에티크(Matine Potique)’라 불렀다이때부터 공연장의 빈 시간을 활용하는 개념으로 확산되어 오늘까지 사용 중이다어원은 아침만을 의미하지만현재는 평일 낮 공연을 포괄하는 의미로 통용된다.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브런치 콘서트’ 등의 이름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 공연들은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 공연과 차별점을 보인다우선 길거나 난해한 작품보다는 대중에 이해하기 쉽고 익숙한 작품이 선택된다주로 평일 오전 시간에 공연되기에저녁 공연의 여유를 즐기기 어려운 주부나 미취학 아동노인 세대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주요 관객이다대부분의 마티네 콘서트에는 작품을 소개하는 해설이 진행된다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지만 들어보고 싶었던 세대에게는 안성맞춤인 형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예술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김천시민을 위해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 오페라 춘희와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를 전문 오페라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주역과 조역을 맡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으니이번 공연에 오셔서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펼쳐질 김천시립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갈라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 ☎ 054-420-7827, http://www.gc.go.kr/gc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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