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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육성 벼 신품종 우량종자 보급

기사입력 2024.03.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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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도가 개발한다솜쌀’,‘다올’,‘구름찰종자 11.1(222ha 재배 분량)을 14일과 15일 이틀간 도내 1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

    3._농업기술원_종자저장창고에서_벼_신품종_보급하는_장면.jpg

    다솜쌀은 포항시경주시청도군 등 10개 시군에 10, ‘다올과 찰벼구름찰은 경주시 등 11개 시군에 1.14톤 각각 보급했다.

     

    2018년 품종 등록한다솜쌀은 수량성이 우수하고단백질 함량이 낮으면서 완전미 비율이 높은 품종으로 농가소비자도정업자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으며포항지역 수출쌀 재배단지청도지역 친환경쌀 재배단지에서 브랜드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이 두 지역에서 생산된다솜쌀은 현재까지 두바이와 캐나다에 160여 톤 수출됐으며포항지역다솜쌀은 두바이에 정기적으로 수출된다.

     

    다올구름찰은 2022년 육성돼 품종 등록을 위해 재배심사 중인 신품종으로 지난해에 이어 경북지역 농가에 시범 보급됐다.

     

    다올은 기존 조생종인조평보다 6일 정도 출수가 빠른 품종으로 이른 햅쌀 생산이나 양파마늘 등의 후작에 적합하며, ‘구름찰은 알 크기가 일반 찹쌀보다 30% 정도 더 크고 향기가 나는 중생종 찰벼이다.

     

    이날 기술원에서 2023년 증식한미소진미를 비롯한 벼 우량종자 15.9톤도 함께 보급해 경북지역 고품질 쌀 생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들이 앞으로 경북의 대표 명품쌀로 자리매김하고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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