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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60년대 모습 담은 추억 사진전 ‘맞아, 그땐 그랬지

기사입력 2024.03.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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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알지 임양춘 대표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60년대 예천의 모습이 담긴 추억의 사진전 맞아그땐 그랬지(A portrait of the past)’를 예천군청 1층 갤러리에서 3월 28일부터 4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예천군의 60년대 모습을 담은 추억 사진전 열린다 (1).jpeg

    이번 사진전은 1967년부터 1969년까지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예천중학교와 예천여중예천여고에서 영어 회화를 가르쳤던 제리(Jerry), 베리 레이크(Berrie Raik) 부부가 예천에 체류하며 찍었던 사진으로 반세기 전 예천의 자연풍물농업교육관혼상제 등이 담긴 45점을 전시한다.

    예천군의 60년대 모습을 담은 추억 사진전 열린다 (2).jpg

    전시회는 당시 레이크 부부의 제자였던 예천중학교 19예천여자중학교 23회 졸업생들의 요청으로 열리게 되었으며 당시가 흑백사진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엑타크롬 슬라이드 필름으로 촬영해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화질에 손상이 없어 60년대 예천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예천군의 60년대 모습을 담은 추억 사진전 열린다 (3).jpg

    일흔이 넘은 제자들의 요청에 사진을 내어준 부부는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던 한국에서의 기록이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고 반세기 전 예천인들을 다시 만날 기대에 설렌다.”고 말했다.


    예천군의 60년대 모습을 담은 추억 사진전 열린다 (5).jpg

    김학동 예천군수는 "급격한 산업화 및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며 변화에 순응하느라 미처 신경 쓰지 못한 과거 우리들의 모습을 레이크 부부가 기록해두어 다행이고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당시의 모습을 보고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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