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성주군,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행사 개최

기사입력 2024.05.01 11:5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뉴스알지 임양춘 대표기자]=조선왕실 고유의 장태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행사가 4월 30(오후 2시 서울 경복궁에서 열렸다.

    성주군사진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 행사 개최)-2.jpg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실인 세종대왕자 태실에 안치될 왕자들의 태()를 경복궁에서 장태지인 성주까지 봉안하는 의식을 재현하는 행사로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2024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재현행사는 경복궁 교태전에서 세태의식(세종대왕자의 태를 씻는 의식), 강녕전에서 태봉지 낙점 및 교지선포태를 누자에 안치하는 의식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성주군사진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 행사 개최)-3.jpeg

    특히 올해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장태문화 및 세종대왕자태실을 주제로 한 인문학콘서트도전역사골든벨국악 아카펠라 공연 등을 진행하여 행사에 참여한 지역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행사는 서울에서의 봉출의식을 시작으로 2024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5월 16~5월 19)의 첫째 날인 5월 16(), 성주 시가지 일대에서 안태사 및 관찰사 퍼레이드와 태봉안 행렬을 맞아 마을축제가 이루어지던 영접행사를 재현한 군민 길놀이 행사로 종료된다.

    성주군사진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 행사 개최)-4.jpeg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소재한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대왕의 큰아들인 문종을 제외한 18왕자의 태실과 원손인 단종의 태실 등 모두 19기의 태실이 집단 조성되어 있으며우리나라에서 왕자 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유일한 형태이다.

    성주군사진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 행사 개최)-1.jpg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을 재현하는 것은 우리 조상들의 생명존중 사상을 계승하고우리나라 장태문화의 산실인 세종대왕자태실의 가치를 널리 알려 그 세계적 가치를 빛내도록 하기 위함이다.”라며 "이번 행사에 이어 5월에 개최되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태봉안 행차 재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