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알지 임양춘 대표기자]=경주시 태극기 게양대 건립 추진 범시민연대는 30일(화) 오전10시 경주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만 경주시민들의 무한한 뜻을 받들어 태극기 게양대 건립에 대한 성원의 뜻을 전하고, 조속한 사업시행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범시민연대는 "대한민국의 표상인 태극기는 근대 국가가 형성되던 1875년 일본의 운양호 침범 사건을 계기로 입안되어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시 뛰어난 선각자들에 의해서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자주적인 대한민국의 상징물로서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의 설립을 거치며 정부수립후인 1948년 8월 15일 정식으로 공포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주시는 삼국통일의 위대한 위업을 계승한 민족통일의 성도이며, 25만 시민은 선조들의 빛나는 유산을 물려받은 자긍심을 지닌 자랑스러운 후예들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뜻깊은 성지에서 역사적, 문화적 찬란한 유산을 이어받은 우리 시민들은 국가의 표상인 태극기 정신을 세계만방에 떨침은 물론 국민의식 고취와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국가의 안위와 보존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표상인 국기를 높이 거양함은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피력했다.

태극기 게양대 건립 촉구 결의안

하나, 경주시는 본래의 취지대로 25만 시민의 뜻을 받들어 기존 예산안에 준하여 즉시 태극기 게양대 건립사업을 즉시 착수하라.

 

하나,조성된 태극기 게양대 주변을 시민의식 고취와 자라나는 청소년의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서 시민공원을 조성하라.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단체로 경주시자원봉사센터, 경주시건국회경주시지부, 경주시재향군인회 외 안보, 보훈단체 10개 기관, 신중년사관학교, 경기연맹협의회, 환경음악협회, 한국원자력정책연대, 문화스튜디오 등 경주지역 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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