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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27 01:49
꿈을이루는사람들 108사암순례단 제33회차 금당사, 탑사, 팔성사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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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이루는사람들 108사암순례단 제33회차 금당사, 탑사, 팔성사 순례길


 

[뉴스알지]=꿈을이루는사람들 108사암순례단(단장 최선호, 이하 꿈이사)은 3월 10일(일) 오전 7시 구미시를 출발하여 전북 진안 마이산(馬耳山),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마이산의 남쪽 사면에 탑사,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팔공산(八公山)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 3사 순례길에 올랐다.

 

꿈이사 108사암순례단은 제33회차 1사2암자 순례길에는 최선호 순례단장, 마하붓다사 대표 진오 주지스님과 강현자 신도회장을 비롯한 순례단원 116명이 세 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설레는 마음과 기대에 찬 마음으로 처음 참여한 회원들과 함께 반가이 인사를 나누며 순례길 힐링의 뜻깊은 하루였다.

 

마이산 금당사(金塘寺)

전북 진안 마이산(馬耳山)은 년 인원 수 십 만 명이 찾는 명소다. 생김새가 말 귀를 닮았다하여 조선의 마이산이라 이름 붙였다. 이 산이 유명한 이유는 다른데 있다. 탑사(塔寺) 때문이다. 돌로 쌓아올린 탑을 보기위해 전국에서 사시사철 참배객 관람객이 끊이지 않는다. 특이한 모양새의 바위산과 돌탑은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그러나 마이산을 대표하는 사찰은 금당사(金堂寺)다. 마이산 공원 초입에 자리한 금당사는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金山寺) 말사로 한국불교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사찰이다. 이 곳은 열반종의 본찰로 고대 불교사에서 한 획을 그은 역사적 장소다. 전쟁으로 인해 전소돼 대찰의 면모가 많이 약화됐지만 역사적 의미는 결코 퇴색되지 않았다. 금당사 주변은 물론탑사 주변을 포함 마이산 일대 50여만 평이 금당사 소유라는 사실에서 마이산이 곧 금당사이며 금당사가 마이산임을 알 수 있다.

 

지금의 자리로 옮긴 것은 1675년(숙종 1)의 일이다. 다른 하나의 창건설은 814년(헌덕왕 6) 중국승 혜감(慧鑑)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한때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고 여러 차례의 중건 및 중수를 거쳤는데, 한때 고려의 고승 혜근(惠勤, 1320∼1376)도 이곳에 머물며 수도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쇠락하였으나 1675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중창하였다. 그 뒤 1978년에는 명부전, 1987년에는 산신각, 1990년에는 극락전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지장전·삼성각·대방(大房) 등이 있다.

 

대웅전은 약 300여 년 전에 건립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나한전에 봉안된 6척의 목불좌상(木佛坐像)은 동구나무로 만든 것으로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어 있고, 너비 5m, 길이 9m의 괘불(掛佛)은 보물 제1266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 밖에도 대웅전 앞에는 고려 말 조선 초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석탑 1기가 있는데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절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마이탑사(馬耳塔寺)와 단군을 받드는 이산묘(이山廟)가 있다.

 

전북 진안 탑사 (塔寺)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마이산의 남쪽 사면에 탑사가 있다. 마이산의 남부주차장에서 약 1.9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이산 탑사는 이갑용 처사가 쌓은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돌탑들의 형태는 일자형과 원뿔형이 대부분이고 크기는 다양하다.

 

대웅전 뒤의 천지탑 한 쌍이 가장 큰데, 어른 키의 약3배 정도 높이이다. 어떻게 이런 높은 탑을 쌓아 올렸는지는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돌탑들은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처사가 혼자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갑용 처사는 낮에 돌을 모으고 밤에 탑을 쌓았다고 한다. 이 탑들은 이제 10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아무리 거센 강풍이 불어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

 

이 탑사는 봄 벚꽃으로도 유명하다. 진입로 입구의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탑사앞까지 약 1.9km의 길에 벚나무가 늘어서있어 봄이면 벚꽃 잔치가 벌어진다. 이 기간에 이곳에서 마이산 벚꽃축제가 펼쳐지기도 한다. 마령면 동촌리의 남부주차장에서 탑사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한다.

 

* 마이산 천지탑 *

주탑인 천지탑은 부부탑으로 2기로 되어 있으며 높이는 13.5m이고 남.북으로 축조되어 있다. 주탑인 천지탑을 정점으로 조화의 극치를 이루며 줄줄이 세워져 있고 팔진법의 배열에 의하여 쌓았다고 전해지며, 당초에는 120기 정도가 있었으나 현재는 80여기가 남아있다.

 

맨 앞 양쪽에 있는 탑을 일광탑.월광탑이라 하며 마이산 탑군은 태풍에 흔들리기는 하나 무너지지 않는 신비를 간직하고 있으며 탑들을 보면 양쪽으로 약간 기울게 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조탑자가 바람의 방향 등을 고려하여 축조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 장수 팔성사(八聖寺)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팔공산(八公山)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백제 무왕 때 당나라에 유학하고 돌아온 해감(解橄)이 창건하였으며, 해감과 그의 설법을 듣고 귀의한 7명의 제자를 기리기 위하여 팔공산이라는 산명을 붙이고 팔성사라 하였다.

 

이 때 팔성사를 중심으로 7명의 제자들이 각각 1개씩 암자를 세워 7개의 부속암자가 있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원래의 팔성사는 폐허가 되고, 부속암자 중 하나가 현재의 팔성사가 되었으며, 7개 암자 중에서는 성불암(成佛庵)만이 현존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산신각·요사채 등이 있다. 팔성사의 옛터에는 전성기의 웅장한 사찰 건물 초석이 남아 있고, 각 건물의 계단도 현존하여 10여 개의 큰 건물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사찰 뒤쪽의 암석대(巖石臺) 상부에는 백제형식의 조각수법으로 축조된 사리탑(舍利塔)이 서 있었으나, 1973년 도굴꾼들이 사리탑을 넘어뜨리고 사리함에 들어 있던 사리와 보물 등을 가져갔다. 현재 이 탑은 상부 4층이 모두 암대 밑에 떨어져 있고, 탑신의 일부도 파괴되어 있다.

 

▶팔성사 법륜주지스님 법문 듣다

제33차 ‘꿈을이루는사람들 108사암순례단’은 단장 향산 최선호, 신도회장 태고심 강현자를 중심으로 기도와 선행을 실천하면서 나눔으로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아가기 위한 참 나를 찾아가기 위한 순례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