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알지]=(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황윤동)는 제17회 고마나루연극제에서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이라는 작품으로 단체 은상과 연출상(고능석, 황윤동)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화YOU산 - 문화! 당신의 재산입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17회 고마나루연극제는 지난 11월 8일부터 시작되어 15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8일간의 막을 내렸다.
(사)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가 주관하는 고마나루연극제는 전국의 각 연극협회 및 극단으로부터 접수된 연극작품들 중에서 대본 및 영상 심사를 거쳐 엄선한 작품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자리다. 이번 연극제는 전국에서 75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어느 해 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10: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본선 대회에 출전한 공터다의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작품은 그 중 3위에 해당하는 은상(공주시장상, 상금 3백만원)과 연출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 상금 1백만원)을 수상함으로서 전국 규모의 연극제에서 단체의 저력과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작품은 구미역사인물발견시리즈 4탄으로 2019년에 제작한 작품이다. 신라불교초전지를 관광 명소화 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로서 11월 7일 초전지에서 야외무대에서는 처음으로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연출상을 수상한 공터다의 황윤동 대표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여 콘텐츠화 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구미역사인물발견시리즈 2탄 리부트 작품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박희광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삼장사의 용감>이 입체낭독극으로 준비되어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소극장 공터다에서 오후 8시에 공연된다고 하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이번 작품은 낭독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3월에 정식으로 공연된다고 한다. 관련하여 문의는 444-0604로 하면 된다.
계좌번호 복사하기
Copyright @2024 뉴스알지. All rights reserved.